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주유, 회식에서 쇼핑까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카드가 우체국에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12일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많이 이용하는 주유, 일반한식, 인터넷몰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우체국 성공 파트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유 이용시 리터당 60원(월 4회)을 절감할 수 있고, 일반 한식 이용과 인터넷몰 상품 구매시에는 이용금액의 10만원까지 5%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체크카드지만 신용카드 수준의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위 업종을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3%를 우체국 포인트로 적립해 캐시백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든 혜택은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받을 수 있으며, 카드발급일로부터 다음달 말일까지는 전월 실적이 없어도 가능하다.
또한 유흥업종, 사행업종 등에 대해 카드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클린기능을 부여할 수 있어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카드사용시 건전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성공 파트너 체크카드는 사업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업종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므로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사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나아가 사회 전반에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본은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우체국 성공 파트너 체크카드’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카드 이용고객에게 관광상품권과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같은 기간에 가정의 달 맞이 ‘가족사랑&고향사랑’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이용자에게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우체국, 우체국 금융고객센터(1599-1900, 1588-1900) 및 우체국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