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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4회의 한 장면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또 오해영' 서현진이 에릭을 떠올릴 때마다 미소를 지었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그냥 오해영(서현진)은 마라톤에서 우연치 않게 예쁜 오해영(전혜빈)을 보게 되고, 고등학교 기억을 떠올리며 우울해진다.
이에 공원에서 명상을 하던 오해영은 "우울한 일이 생겼을 때는 기분 좋은 일을 떠올립니다"라면서 박도경(에릭)이 '혼자 사는거 광고해요?'라며 자신의 집 현관입구에 구두를 놓고, '그냥 여기서 살아요'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는다.
또한 오해영은 예쁜 오해영이 자신의 회사로 온 것도 모자라 그녀로 인해 고등학교 때 당했던 굴욕을 또다시 당하자 기분이 다운된다. 이에 또다시 '먹는 거 예쁜데'라고 말한 박도경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어 푹빠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남자친구 한태진(이재윤)에게 결혼식 전날 파혼을 당해 우울한 나날을 보냈던 오해영에게는 박도경과의 일이 행복한 기억이 된 것.
하지만 오해영과 한태진의 파혼은 자신을 떠났던 예쁜 오해영으로 오해한 박도경이 저지른 일. 이에 오해영 박도경이 서로에게 끌리고 행복해질수록 예정된 불행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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