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슛포러브'에 응답…소아암환아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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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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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포러브'에 참여한 이천수[사진=bekind 비카인드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전직 축구선수 이천수가 '슛포러브'에서 녹슬지 않은 축구 실력을 뽐냈다.

이천수는 최근 서울 국민대학교에서 진행된 '슛포러브'에 참여, 소아암환아의 소원성취기금을 위한 임파서블 미션에 도전했다.

'슛포러브'는 사회적기업 비카인드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미션에 성공할 경우 소아암-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기금으로 100만 원이 적립된다.

'슛포러브'는 올해 들어 임파서블 미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비스트 멤버 윤두준과 이기광이 참여한 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35m 거리에서 축구공으로 농구 골대에 넣는 임파서블 미션을 진행했지만 고난도 미션으로 인해 매번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슛포러브' 팬들은 선수 시절 국내 프리킥의 달인으로 불렸던 이천수를 소환했다.

팬들의 요청으로 이번 미션에 참여한 이천수는 초반 다소 긴장한 듯 보였으나 몇 번의 연습을 거치더니 불과 5번 만에 미션에 성공했다.

이천수는 "지난 '슛포러브' 영상들을 지켜본 결과 앞서 참여했던 안정환, 유상철 선배들보다 더 어려운 미션이라고 생각돼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대해 준 팬들도 계셨고 특히 미션에 성공하면 소아암환아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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