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제리 문화교류 패션쇼’ 개최, 양국 전통의상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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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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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 알제리 대사관(대사 모하메드 엘아민 데라기)과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지난 5일  코엑스에서 ‘한국-알제리 문화교류 패션쇼’를 개최하였다.

한국과 알제리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문화행사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알제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되었다.

알제리 전통의상은 주한 알제리 대사관에서 초청한 알제리 유명 디자이너 Mr.Samir Kerzabi(사미르 케르자비) 작품으로서 알제리 각 지방마다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통의상을 보여주었다.

한국-알제리 문화교류 패션쇼[1]



특히 한복에 알제리 전통 문양이나 이미지를 접목한 작품을 특별히 준비하여 양국간의 돈독한 우정을 표현하였으며 관중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또한 알제리 대사관 초청으로 방한한 유명 전통공연팀이 패션쇼 무대에서 알제리 전통악기 공연을 하였다.

한국측 대표 디자이너로 나선 박효희 디자이너와 함은정 디자이너는 전통한복과 현대한복을 조화롭게 보여줘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문화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모델들이 한복과 알제리 전통의상을 입고 코엑스 앞에 있는 영동대로에서 의상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수많은 관중들로부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문화교류 패션쇼는 주최:주한 알제리 대사관, 주관:한문화진흥협회, 후원: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현대자동차 세비탈, 현대엔지니어링, 실크로드C&T, 협찬: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논산·일산캠퍼스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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