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한 황금촬영상, 한류열풍을 비통받아 내년 중국서 37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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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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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개막한다.

1977년 제정된 황금촬영상은 1년 동안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작품과 우수영화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의 시상식으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가 주최하는 유일한 순수영화상이다.

또한, 연기자들의 진정성을 인정받는 유서 깊은 영화상이기도 하다.

올해 진행되는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의 세계화로 나아갈 중요한 기점이다. 내년 37회로 열리는 황금촬영상이 중국 남경에서 개최될 것이라 밝혔다.

왼쪽부터 발렌시아알데아 고석진회장, 36회 황금촬영상 홍보대사 클라라, 남경시 코리아타운 프로젝트 한국대표 권경섭[1]


최근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한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우호적인 중국에서의 개최는 의미가 깊다.

중국 남경시(강소성)는 경제,무역,문화 등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옛 수도이자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으로 다방면 인재가 배출되는 교육의 요충지다. 주최사인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는 황금촬영상이 열리는 남경시 코리아타운에 한류를 테마로 한 드라마, 영화 콘텐츠 전용관을 조성해 한국영화와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전망했다.

더불어 남경시에 자리한 한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산업 발전의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 예측했다.


한편 후지난 4월22일 장충동 반얀트리에서 열린 ‘제36회 황금촬영상’ 기자회견에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는 “‘37회 황금촬영상’이 중국 남경시에서 개최 예정되며 국내 영화계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한다.”는 기대를 내비췄다.

이어 현장에 참석한 발렌시아알데아 고석진 회장은 “황금촬영상 영화제가 글로벌시대 세계무대에서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2016 황금촬영상’이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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