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이번엔 "내가 그의 아들" 주장하는 남성 나타나…3억달러 유산싸움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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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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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린스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프린스의 3억 달러(약 3500억원)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무려 700명이 가족이라고 달겨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프린스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타났다.

美 연예사이트 TMZ는 칼린 Q. 윌리엄스라는 이름의 미주리에 사는 39세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가 프린스와 만나 자신을 낳았다고 주장하며 법적 서류를 제출했다고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자신의 프린스의 생물학적 아들이며 프린스의 오랜 잃어버린 자식이라는 것.

그는 자신의 어머니 마샤 헨슨이 지난 1976년 7월 미주리州 캔자스시티市의 크라운 센터 호텔에서 프린스와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의 어머니가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그녀는 당시 프린스와 함께 와인을 마셨고, 직후 호텔방을 잡아 피임도 안한 채 성관계를 가졌다.

마샤 헨슨은 프린스 이전 6주동안 성관계를 안 했으며, 전 임신기간 중에 누구와도 섹스를 안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총기 소지죄로 연방교도소에 수감중인 칼린은 사실 확인을 위해 법원이 프린스의 DNA 샘플을 채취, 친자확인 테스트를 명령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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