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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들]
전 세계 의료계는 지난 몇 년간 ‘환자경험(Patient Experience)’에 주목하고 있다. 환자들은 인생에서 가장 아프고 힘든 순간에 병원을 이용하면서 받은 느낌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해당 경험은 병원의 미래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과 선포식은 병원 이용 전 과정에 걸쳐 환자가 느끼는 ‘환자경험’에 대한 바른 이해와 마인드 확립을 통해 ‘조화와 감동의 서비스 조직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교일 총장, 황경호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서울병원장, 이문성 부천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50여 명이 모여 환자경험의 평가 방법과 적용 방안, 우수 병동 사례 등을 공유했다.
서교일 총장은 “‘Always say YES’의 고객 만족 서비스로 유명한 일본 가메다 병원의 사례를 들며 모든 교직원이 환자경험 증대를 위해 연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문성 부천병원장은 “설립자 향설 서석조 박사님이 강조하셨던 ‘인간사랑, 환자사랑’의 철학을 본받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서부권 최고의 명품 병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계 직원들로 구성된 ‘병원서비스관리위원회’가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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