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경제외교 성과 확산 위한 토론회…"경제발전 모멘텀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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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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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역할 확대·에너지 신산업, 스마트 도시 등 새로운 수출 먹거리 발굴 당부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의 이란 방문 일정을 앞둔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란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기업 관계자들이 이란 법률 환경 및 진출 시 고려사항에 대한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달 초와 지난달 초 각각 이뤄진 박 대통령의 이란 및 멕시코 방문의 경제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시키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민간과 정부가 하나되는 팀코리아, 적극적 해외진출로 경제도약을 견인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경제 5단체장과 이란 및 멕시코 경제사절단 기업 대표, 관계 부처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멕시코, 이란 방문 때 동행한 경제사절단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격려하고 "이번 성과를 우리 경제의 발전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주체로 나서야 하고, 석유·가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뛰어넘어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 도시, 소비재 등 새로운 수출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며 "문화와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틀을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론회는 경제외교 성과보고 및 경제계 건의, 경제협력 및 1대1 상담 성공사례 발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해외 진출 성과 제고와 확산 방안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발전·인프라·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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