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 탁구대회 첫 출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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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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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허용구) 소속 탁구동아리가 지난 9일 제 16회 서울·경기·인천 노인복지관 탁구대회에 출전, 종합순위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주최,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미디어파크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30여개 노인복지관이 참여, 남·여 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의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는 탁구동아리 어르신 8명이 참가해 남자복식 3위, 혼합복식 3위, 여자복식 2위를 기록, 종합순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1위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 3위는 고양시덕양노인복지관이 차지했다.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담당자는 “지난 2015년 10월에 개관하여 동아리활동 기간이 타 팀에 비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 첫 공식대회 출전에서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탁구, 게이트볼, 당구, 장기・바둑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포시의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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