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10일 오천초등학교에서 보령사랑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구호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도서 또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전문봉사단이 찾아가는 순회 봉사활동으로 이날 오천면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보령시 보건소와 한전KPS(주), 그린나래 봉사단, 대한안경사협회 충남지회 등 12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해 ▲혈압·당뇨 체크 및 일반진료 ▲장수사진촬영 ▲전기안전점검 ▲무료돋보기 지급 ▲손 마사지 및 이·미용서비스 ▲수지침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도심 뿐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도서지역과 오지마을을 찾아가 순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봉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사랑 자원봉사의 날은 자원봉사 관련 단체들의 상호 협력과 자원봉사 활동의 시너지를 배가시키며,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배려와 나눔의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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