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10일 관내 교원 및 유관단체 담당자 20여명이 참여한 '2016 군포의왕 지속가능발전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
수리산 자연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관내 학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현황과 사업안내를 시작으로, 관내 환경단체의 활동내용과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 학교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2015학년도에 비해 나아진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관심에 반가워하며 학교현장의 더 많은 관심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장은 학교 현장의 교육내용을 소개하며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학교장의 관심증대와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각 유관단체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에 있는 만큼 하반기에 실시하는 ‘학생 동아리 발표회’ 지원과 지속가능발전교육활동 DRM 제작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신용철 교육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로 가기 위해서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며 여기에 모이신 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이날 모인 단체들과 의왕시 지역단체에서 2차 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충분한 논의과정을 통해 학교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과 유관단체의 전문성을 매칭,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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