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드디어 '캡틴 아메리카' 물리쳤다! '곡성'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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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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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곡성'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11일, 개봉 2주만에 7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곡성'의 예매율은 11일 오전 11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49%에 달한다. 2위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20.3%을 두배 이상 높은 수치로 따돌렸다.

'추적자' '황해'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일 개막한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으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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