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특구본부는 협력을 통해 전북특구 내 기업성장을 견인할 첨단기술기업 후보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발굴한 끝에 전북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을 탄생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데크카본이 전북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돼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전북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은 (주)데크카본은 전북특구 사업화촉진지구 입주 업체이다. 꿈의 소재인 탄소복합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년간 국방과학연구소(ADD)의 기술협력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방위산업에 필요한 첨단 탄소복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주)데크카본은 2년만에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 향후 5년 후에는 매출 3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전북특구 제1호 첨단기술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 [사진제공=전북도]
주요 생산품은 항공기용 탄소 브레이크 디스크, 고성능 자동차용 탄소-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 탄소 복합재 등이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대한민국공군 등이 국내 고객사이고, 국외 고객사로는 인도네시아 공군, 그리스공군, 아우디 등이 있다.
유희숙 전북도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탄소복합재 전문기업인 ㈜데크카본의 첨단기술기업 지정으로 전북특구 특화분야인 탄소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