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뮤지션 그네, 세 번째 미니앨범 '중앙도서관'으로 컴백…타이틀곡 '맺음말' 11일 공개

[사진=메이져세븐 컴퍼니]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인디뮤지션 그네(양경모)가 세 번째 미니앨범 ‘중앙도서관’으로 돌아온다.

서정적인 가사와 음악으로 많은 여성 팬들에게 ‘순수청년’으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네(양경모)가 11일 정오 3번째 미니앨범 ‘중앙도서관’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그네(양경모)는 지난 2014년 미니앨범 '캠퍼스(Campus)’를 시작으로 2015년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등을 본인만의 확실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는 1인 프로젝트 싱어송라이터다.

그네(양경모)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절교(Vocal 한수연), 맺음말(Vocal 양경모), 책장과 책장사이, 중앙도서관(Vocal By 이민아)등 총 4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수록 곡들마다 ‘너’와’나’라는 연결고리로 앨범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다.

그네(양경모)의 첫번째 타이틀곡 ‘맺음말’은 최초로 시도하는 모던락 스타일의 곡으로서 마음을 책으로 표현한 가사와 그네(양경모)의 담백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중앙도서관(Vocal by 이민아)’은 책이 넘어가는 소리만 들리는 도서관에서 피어난 커다란 마음을 끝내 펼치지 못한 아쉬움을 담은 곡이다. 풀세션과 리얼 스트링이 더해진 곡으로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나오는 목관 악기와 금관 악기의 다이나믹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최초로 시도하는 락적인 사운드곡을 비롯해 평소 그네의 색깔이 온전히 드러나는 곡부터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곡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그네(양경모)의 음악적 행보가 기대되는 앨범이다.

한편 그네(양경모)의 세번째 미니앨범 ‘중앙도서관’은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