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 논란의 시작은 장두원 오디너리팩토리 대표가 지난 5월 자신의 트위터에 "SK컴즈의 싸이메라의 아날로그 파리 필터를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실제 장 대표는 두 어플을 비교하는 사진을 나란히 올렸으며, 두 사진의 유사성이 높아 보였다. 이어 그는 "이 필터가 그대로 갖다 쓴 게 아니라고 생각하나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그는 싸이메라의 사진보정 필터인 '러브'의 10개가 모두 아날로그 필름 시리즈 앱의 필터를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SK컴즈는 필터의 유사성에 대한 오해의 소지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으나 내부적 검토를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