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 및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원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주택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광주시에 소재한 단독·공동주택과 10가구 이상 마을단위를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건축법에서 규정한 관내 단독·공동주택 또는 소유예정자로서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우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사업 승인을 받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확인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보조금은 최대 150만원(태양열은 50만원 정액)까지 지원되며, 설치확인서 발급일자를 기준으로 2015년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설치자에 한해 2016년 10월 5일까지 시에 신청한 모든 가구에 대해 지원된다.
단, 신청자가 많아 예산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보다 많은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균등 배분하여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함으로서 에너지 절약 및 경제적·환경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총 410가구에 6억 5,000만원을 지원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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