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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예술대전에 전시되는 분재들. [사진제공=영양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분재조합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예술대전이 영양군 선바위관광지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서 오는 12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분재예술대전은 산나물 축제와 더불어 영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전에는 한국분재조합 8개 시도지부에서 엄선된 최고의 우수작품만 전시되며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3개 부분으로 시상된다.
특히 초대형 분재, 희귀수종 분재 등이 다수 출품돼 분재애호가들의 기대가 크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양군은 지난 2002년 분재야생화전시관의 문을 연대 이어 2013년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개관했으며, 전체 규모는 4000㎡로 약 40억 원이 투자됐다.
이번 행사장은 고추홍보전시관, 민물고기전시관, 영양특산물직판장과 연계하고 있으며 경북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선바위와 남이포, 서석지, 산촌생활박물관, 펜션 자연생태마을, 산채음식점 등이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전국분재예술대전을 계기로 관내에 분재소재생산 농가를 육성하는 등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전국 최고의 분재 명소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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