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5월초 여·야 원내대표를 방문한 이후 열흘 만인 11일 다시 3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찾아 탄소법 국회 통과에 각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가 하면 여성가족부장관과 외교부장관을 각각 만나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원을 건의하는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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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좌)와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면담[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이날 오전 박완주(더민주당), 김도읍(새누리당), 김관영(국민의당) 여·야 3당 원내수석 부대표를 잇따라 방문해 19대 마지막 임시회(4월21~5월20일)에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지원법'이 본회의에 상정‧의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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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면담[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탄소법은 지난 연말 관련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한 이후 여‧야가 합의한 무쟁점 법안이지만 정치적 이해관계로 본회의 상정이 번번이 무산‧연기된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번 회기에 꼭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다시 한 번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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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더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의 면담[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오후에는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여가부장관, 외교부장관과 각각 면담을 가졌다.
여가부장관과는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2017년 잼버리 유치 홍보예산 확보와 올해 10월26일부터 29에 개최 예정인 인터아메리카 총회에서 세계잼버리 유치활동 협조 등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장관과 면담에서는 외교부 재외공관에서 각국 스카우트 연맹 총재, 사무총장 등 간부진과의 접촉·유치홍보 활동 지원, 대륙별·국가별 스카우트 총회 시 재외공관에서 관계자 초청행사 협조, 2017년 재외공관장 회의 시 도에서 세계잼버리 유치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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