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1∼13일까지 질 높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택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시내 5개 업체의 일반택시 525대와 개인택시 2,092대를 대상으로 사동 수변공원 미개통 도로에서 점검이 이뤄진다.
시와 조합은 택시내외부의 청결상태, 안전벨트 관리상태, 택시운전자격증명 적정게시 여부, 요금메타기 및 카드 결제기 작동 여부, 불법등화장치 확인,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시 청소나 정비 불량 등으로 지적된 차량은 시정조치 후 재점검을 받도록 할 계획이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징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점검 미이행자는 운행정지 20일의 행정처분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 기간 동안 승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및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한 택시가 운행될 수 있도록 홍보물 배포와 행정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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