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종합민원실이 민원인 편의시설을 곳곳에 비치,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아름다운 휴게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시(視)·청(聽)각 장애로 불편을 겪고있는 민원인들을 위하여 안경(돋보기)과 안경 자외선소독기, 주민등록 등․초본 음성변환 출력기, 영상전화기 등을 비치해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임산부와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하여 취약계층 민원우선 처리창구와 수유방, 임산부 전용의자 등을 설치, 사회적 취약계층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도 덜어주고 있다.
민원실은 종전의 권위적이고 딱딱했던 분위기에서 탈피해 북 카페와 혈압측정기 등 건강측정 코너, 야외 테라스형 휴게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조성과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민원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민원창구 운영과 장애인겸용 무인 민원발급기, 인터넷검색 컴퓨터, 핸드폰 충전기, 복사기, 송·수신 팩스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편의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인들이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편안한 공간을 연출, 푸른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각종 홍보물들이 무작위로 부착돼 어수선하던 민원실 환경개선을 위해 홍보(배너)게시대 6개도 추가설치 함으로써, 안정되고 깨끗한 민원실로 탈바꿈했다.
한편 고용수 민원토지과장은 “민원실을 누구나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서 민원인들이 내 집처럼 편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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