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지난 9일 경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사)중소기업융합 포항교류회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동대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LINC,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지난 9일 경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사)중소기업융합 포항교류회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 포항교류회는 포항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60여 중소기업체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업종 간의 교류를 통해 경영·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향상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동대 링크사업단은 동해안 지역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지역 기업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사)중소기업융합 포항교류회 회원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협약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교육 인프라의 공동 활용, 공용장비의 공동사용, 기업 애로 기술지도 및 기술 이전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김기석 단장은 “링크사업단은 한동대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포항과 포항 중소기업 등 모두를 위한 사업이다”며 “한동대가 보유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해 포항의 창조경제 정착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수철 (사)중소기업융합 포항교류회 회장은 “지역의 명문대학이 링크사업단을 출범하고 지역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 간의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 링크사업단은 기업에서 필요한 사물인터넷 재직자 과정, 3D 프린팅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기업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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