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가득 메운 여행객들.[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카드사들은 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카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마일리지 카드는 대부분 연회비가 높은 편이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마일리지로 제주도부터 북미, 유럽까지 다녀올 수 있다.
마일리지 카드의 전통 강자는 하나카드의 '크로스마일 카드'이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 1500원당 대한항공은 1.8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2.16마일리지가 적립된다. 463만원을 사용하면 아시아나항공으로, 555만원을 사용하면 대한항공으로 제주도 왕복이 가능하다. 동남아는 대한항공 2222만원, 아시아나항공 1851만원을 결제하면 마일리지 여행을 갈 수 있다.
교보증권은 지난 11일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마일리지 체크카드'를 새로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000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마일을 적립해준다.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 롯데닷컴, 엘롯데, AK몰, 갤러리아몰 등을 이용할 때 5%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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