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주)인터넷나야나'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호스팅 도메인 등록 전문업체 (주)인터넷나야나에서 1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호스팅과 보안서버(SSL)를 한번에 제공하는 '풀 매니지드 호스팅(Full Managed Hosting)'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풀 매니지드 호스팅을 이용 시 사용자는 홈페이지 속도 개선을 위한 SSD는 물론, 사이트 보안강화를 위한 별도의 보안서버 설치 없이 웹 비즈니스의 기본구성인 호스팅과 보안서버(SSL)를 월 4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웹 상에서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질 때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신용카드 번호를 포함한 중요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거나 회원가입을 위해 이름, 연락처, 주소, 이메일 등의 주요 개인정보를 입력한다.
이 때 해당 사이트에 보안서버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웹브라우저에서 웹 서버로 전송되는 중간과정에서 제3자의 해킹을 통해 개인정보가 갈취 당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 이러한 개인정보 갈취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보안서버(SSL)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2012년 8월 18일부터 보안서버 미구축 웹사이트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었다.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관련 법규와 정부의 조사가 강화되어 보안서버(SSL) 구축 의무사항을 위반할 경우 사전경고 없이 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송동운 인터넷나야나 기술지원팀 팀장은 "보안서버가 설치돼 있지 않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커들이 손쉽게 이용자의 ID와 패스워드를 알아내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디"라며 "법적, 제도적 문제는 물론 신뢰도 높은 웹 비즈니스 사이트 구축을 위해서는 반드시 보안서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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