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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인도네시아 텔콤, IoT 및 신규 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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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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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2일 인도네시아텔콤과 IoT 및 신규 성장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SKT제공)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텔콤(Telkom)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사업 및 신규 성장 사업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텔레콤의 씽플러그(ThingPlug)기반의 IoT 플랫폼 △LPWA(Low Power Wide Area) 기반의 IoT 네트워크 △미디어 솔루션 ‘클라우드스트리밍’ △SK텔레콤의 라이프웨어 디바이스 ‘UO 브랜드’ 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1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텔콤 본사에서 SK텔레콤 이응상 글로벌사업부문장과 텔콤의 인드라우또요 혁신전략최고책임자(CISO)가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하고 향후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텔콤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필요성과 IoT 기반 사업 및 라이프웨어 디바이스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SK텔레콤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지게 됐다.

우선 양측은 SK텔레콤의 IoT플랫폼 ‘씽플러그(ThingPlug)’와 LPWA 기반의 IoT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시티, IoT 융합서비스 등 신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IoT 사업을 위해 양사는 2년 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하고 있다.

또 양사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엔트릭스(ENTRIX)가 보유한 미디어 솔루션 ‘클라우드스트리밍’을 통해 텔콤의 가입자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TV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스트리밍’을 채택한 케이블TV, 인터넷(IP)TV 등 미디어 사업자는 셋톱박스 성능과 관계없이 고성능, 고품질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고 클라우드 서버에서 데이터 처리할 수 있어 콘텐츠를 전송하는 시간도 단축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SK텔레콤의 라이프웨어 디바이스인 ‘UO브랜드’의 인도네시아 진출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텔콤의 유통자회사인 PINS가 UO스마트빔 레이저, UO스마트빔2, UO링키지 등 라이프웨어 디바이스의 현지 판매 대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응상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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