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수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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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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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아시아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행사가 수원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사)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사)한국모델협회가 2006년에 시작한 행사로서, 모델 산업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인 패션·뷰티(미용) 산업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25개국의 모델들이 참여한다. 모델들만의 축제가 아닌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15일에는 슈퍼모델들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워킹 교육을 하고, 이들이 함께 수원 화성과 행궁, 방화수류정 등 일대 관광명소를 걷는 ‘워킹데이’로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6일에는 수원 예술의 전당에서 기혼 여성들이 참여하는 ‘미즈모델 코리아대회’가, 17일에는 수원 경기 문화의 전당에서 국내 최고의 레이싱 모델들을 시상하는 ‘레이싱모델 어워즈’가 각각 개최된다. 18일에는 수원 화성 창룡문에서 아시아 각국에서 참여한 모델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가 개최된다.

아시아 모델들의 본격적인 무대는 19일부터 펼쳐진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국가별 지역예선을 거친 신인모델들의 세계시장 진출 등용문이 될 ‘아시아 뉴스타 모델 콘테스트’와 한국모델 및 연관 산업 분야에 시상하는 ‘K-모델 어워즈’가 개최된다. 20일에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뷰티, 모델 복합 축제인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이,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는 2015년 아시아 최고의 뷰티 아티스트과 대표 브랜드에 대한 시상식인 ‘아시아 미(美) 어워즈’가 연이어 개최된다.

21일에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모델 어워즈’가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한 해를 빛낸 아시아 25개국 최고의 모델들과 스타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부대행사로 유명 브랜드 패션쇼와 뷰티쇼, 메이크업 갈라쇼, 케이팝(K-POP) 공연 등이 진행된다.

22일에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대회인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 뷰티 콘테스트’를 끝으로 이번 행사의 막을 내린다.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 화성 행궁 광장에서는 한국 미용 산업의 현장 홍보와 관람객 대상 직접 체험의 장이 마련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모델·패션·뷰티 산업의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브랜드와 예술인들이 참여해 국내외 관객들과 교류하는 국제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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