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의 대표적인 고궁 야간문화행사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11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5월 25일 제외)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된다.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문화계 유명인사를 초청해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장소인 덕수궁 정관헌에서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무료커피와 함께 주제별 강연을 펼치고 함께 대화를 즐기는 행사다.
11일에 진행된 올해 첫 번째 행사는 배우 양희경의 '제자리 찾기'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18일에는 역사강사 설민석이 '설민석의 역사 이야기'라는 강연을 통해 역사 속 선조들의 지혜와 통찰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가슴에 새겨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30년(1948년)에 쓴 '존심양성' 친필휘호 유물을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창경궁 야간개장 행사 커피 지원, 고궁 청소 및 식재 활동 등을 통해 우리 문화재를 알리고 보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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