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스 장애인 무용단(단장 임인선, 대림대학교 스포츠지도과 교수)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체육 교육단체이다.
소외됨 없이 누구나 평등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세상을 향해 희망을 나누는 공연을 통해 문화 예술로 소통하고 많은 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달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기회 증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인식개선을 마련함으로써 문화 주체자이자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필로스하모니는 지난2005년,무용단의 모체인 대림대학 장애아동무용-체육교실을 시작으로 창단되었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필로스 장애인 축구단, 필로스 특수 체육단으로 구성되어 발달 장애인의 조화로운 신체적 기량 향상과 문화예술
발달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
2007년 3월21일 창단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올해로 10년째 활동중이다.
무용의 전문영역(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을 장애인에게 교육하고,공연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적인 예술가로 자긍심을 갖게한다.
필로스 장애인무용단은 병원, 요양원, 문화예술 소외 지역등을 찾아가 희망을 나누는 공연을 수십여차례 진행하였으며 많은이들에게 따 뜻한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특히 2013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 공연에 초청되어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한국의 대표 장애인 무용수로 위상을 높였으며, 2013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문화행사 초청공연에서는 국립무용단과 함께 당당히 공연을 하며 장애인의 예술성과 기량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였다.
또한 2014년 12월 30일 행정자치부 초청 “희망 나눔 사랑의 하모니”공연은 장애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공연으로 장애인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많은 이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2015년 4월20일 제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국회 초청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는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
2015년 11월 28일 진행된 꽃동네 (충북 음성)초청공연은 사회로부터소외된 이웃들에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선물하는
따뜻한 공연을 선사하였으며, 우리의 이웃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따뜻함을 전하는 의미있는 공연을 하였다.
같은해 9월 20일에는 통일부 하나원(경기도 안성)초청공연은 체제가 다른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 새터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삶에 대한 열정과 소중한 이야기를 교감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2015년 8월6일 한센병을 보듬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 국립 소록도병원에서 진행한 ‘희망나눔’ 공연은 한센인의 아픔을 위로하고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문화 소외 지역에 계신 많은 분들께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장애를 동정과 연민의 대상이 아닌 다양한 재능과 가치를 지닌 존재로써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장애
로 예술활동의 한계를 지닌 많은 이들에게 문화 예술로 꽃이 피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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