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ATM 출금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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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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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12일 네이버페이(N Pay) 체크카드의 자동화기기(ATM) 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금 인출 기능이 없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금융 거래 편의를 제공키 위해 신한은행과 네이버가 협업해 선보인 서비스다.

이에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이용 고객은 신한은행 ATM을 통해 네이버페이에 등록한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1회 및 월 이용한도는 최대 100만원까지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의 간편 결제 서비스로 쇼핑몰 회원 가입, 배송지 입력 등의 절차 없이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상품 검색·결제·환불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로 출금하는 고객에게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네이버페이에 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 역시 출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이용 고객들의 더욱 편한 금융거래를 위해 ATM 출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네이버, 신한카드와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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