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으로 점검한 13인 이상이 이용하는 낚시어선 1351척 중 262척(19.4%)에 대해 구명·소화·통신 설비 등 미비점을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지난달 4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완도-제주행 여객선을 승선, 점검하기도 한 연안여객선은 2회 이상 합동점검을 통해 구명조끼와 구명부기 등 여객 안전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계도했다.
또 점검에 따른 단기적인 시정조치 외에도 선원과 시설관리자에 대한 안전수칙 교육과 동영상 및 안내지 10만부 배포 등을 병행해 실제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데 중점을 뒀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 관리를 통해 안전에 대한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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