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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 '컨저링2' 독특한 콘셉트에 관객들 술렁…새로운 '공포' 극장가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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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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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더 보이', '컨저링2'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공포영화는 여름’이라는 공식을 깨고 극장가에 공포영화 신드롬을 일으킬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바로 영화 ‘더 보이’, ‘컨저링2’가 지금까지 공포영화 장르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콘셉트와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6년 극장가에 공포영화 신드롬을 일으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더 보이’와 ‘컨저링2’는 피가 난무하는 잔인한 일반적인 공포영화가 아닌 전통 공포영화를 표방하는 고전적인 전개 방식에 독특한 콘셉트와 신선한 소재를 활용해 현실적이어서 더욱 무서운 새로운 공포를 완성했다.

먼저 영화 ‘더 보이’는 죽은 아들을 대신한 인형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공포스릴러로 인형 ‘브람스’와 새로운 유모 ‘그레타’ 둘만 남겨진 저택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과 인형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 과거에 얽힌 끔찍한 사건이 그려지며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한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인형’을 소재로 더욱 공감할 수밖에 없는 피부로 와 닿는 공포의 체감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심리묘사, 각 캐릭터마다의 사연, 그리고 미묘한 감정의 변화 등이 모여 차츰차츰 관객들을 옥죄며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도록 한다. 이러한 독특한 컨셉과 소재로 해외 10대, 20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켜 ‘공포 영화 입문서’라는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뒀다.

영화 ‘더 보이’는 미국을 비롯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제작비 1천만 달러의 6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었다. 국내에서도 젊은 관객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주요 포털사이트 개봉예정영화 일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해 다시 한 번 공포영화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5월 19일 개봉한다.

이어 ‘컨저링2’는 전편에 이어 실존인물인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가 겪은 가장 강력한 실화를 다룬다.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가장 무섭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이하면서도 가장 많은 증거 문서를 남긴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해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는 ‘수녀 귀신’이 등장해 더욱 무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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