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강정호, 신시내티전 솔로 홈런…시즌 3호(1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이 2-4로 뒤진 7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신시내티 투수 알프레드 사이먼을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이후 불리한 상황에서 3구째를 과감하게 노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는 홈런 2개를 기록한 지난 7일 부상 복귀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