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대학 등과 함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비 450여 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의 역사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꾸며질 예정으로 전시 교육, 열람, 연구보전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의 관광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시는 오는 13일 시청에서 관내 문학·예술 관계자 등 24명과 함께 국립한국문학관의 원주시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선정에 앞서 범시민적 유치 협력체계를 구축 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25일까지 건립부지 신청을 접수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5~6월 중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우선협상대상 후보지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올 3분기에 후보지에 대한 세부협상과 협약체결 후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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