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는 글로벌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 '유비쿼텍'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프린팅 문서 보안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비쿼텍의 지능형 보안 인쇄 관리 소프트웨어(Intelligent Secure Print Management Software)를 복합기와 안드로이드 체제 기반의 프린터 제품에 도입했다.
유비쿼텍의 지능형 보안 인쇄 관리 소프트웨어는 인쇄자의 개인 정보를 식별하고 본인 인증을 완료한 사용자에게만 인쇄 문서를 전달해 기업의 기밀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또 삼성전자의 스마트UX 센터를 통해 프린팅 기기에서 진행되는 모든 인쇄 작업 현황을 추적·관리할 수 있다.
기존의 윈도뿐만 아니라 IBM 파워와 시스템 Z를 메인 서버로 쓰는 환경에서도 삼성전자의 프린팅 문서 보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인 송성원 전무는 "정보유출 사례가 급증하는 요즘 프린팅 제품은 단순한 인쇄 기기가 아니라 기업의 기밀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보안·고성능 프린팅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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