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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1%↑ 300억…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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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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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롯데렌탈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3598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300억원, 당기순이익 247% 오른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실적 성장은 △롯데렌터카 B2C고객 증가(전년동기 대비 23%)에 따른 신차장기렌터카 실적호조 △차량 대당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중고차경매장 2-레인 시스템 국내 최초 도입과 같은 경매시스템선진화로 중고차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6% 증가했기 때문이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O2O(Online to Offline) 기반의 스마트픽(Smart Pick) 서비스,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비콘(Beacon) 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카셰어링 ‘그린카’, ‘오토리스’, ‘오토케어’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 비즈니스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말 등록차량이 13만7000대를 돌파해 일본 도요타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렌터카 1위로 도약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장기렌터카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맞춰 ‘신차장’ 신차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와 같은 ‘질 좋은 성장(Profitable Growth)’으로 올해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렌터카 업계에서 유일하게 ‘풀 라인업’을 구축해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면서 “베트남 법인의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대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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