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소비자연맹이 지난해 14개 손보사가 공시한 경영공시자료를 토대로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 등을 평가한 결과, 삼성화재가 14년 연속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농협손보가, 3위는 동부화재 순이었다. 최하위는 롯데손보였다.
소비자성 부문도 삼성화재가 1위였고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손해보험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1조6971억원에서 지난해 1조9231억원으로 226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삼성화재가 7827억원으로 업계이익의 40.7%를, 이어 동부화재(4127억원), 현대해상(2033억원) 등 상위 3개사 합이 전체의 72.7%를 차지했다.
손해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율 평균은 3.65%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가 5.1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롯데손해가 4.44% 순으로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AIG손해로 1.77%의 이익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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