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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공항 취침 전용 여객터미널 구역 [사진=칭다오신문]
칭다오공항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취침 전용' 여객터미널 구역을 만들어 화제다.
칭다오신문 12일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 공항 제2터미널 국제선 탑승 지역에 '취침전용' 구역이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다. 칭다오공항은 시범 운영기간 해당 여객터미널에 휴식, 숙박, 짐보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식 영업 후에는 위챗 체크인, 도서 대여, 비즈니스 업무, 무인상점 등 서비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객기 연발이나 환승, 이른(혹은 밤늦은) 시각 탑승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취침 전용 여객터미널은 총 면적 350㎡로, 프론트업무·스마트취침·휴식·짐보관 등 크게 네 개 구역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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