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롯데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봉사 기금으로 조성한다. 기금은 고객과 파트너서, 롯데백화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3~19일까지 전 점포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총 100만점의 물량을 선보이는 '가족사랑 대(大) 바자 백만점 대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수익금의 1%는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의 기금으로 조성해 아동 보호와 저소득층 산모 지원 활동에 쓰인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9일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선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전 점 행사장에서는 남성·여성패션 등 전 상품군의 총 23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총 100억 규모의 1만 3만, 5만원 균일가 상품을 준비했다. 또 원피스를 비롯해 선글라스, 핸드백, 스포츠, 선풍기 등 총 350여 개의 여름 시즌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해 초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같이 쇼핑을 할 수 있는 바자회 행사를 준비했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봉사 활동 캠페인에 활용해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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