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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경영지원총괄을 담당하는 이학희 상무가 KAI를 대표해 2016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KAI]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6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은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 및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청소년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상제도이다.
KAI는 대한민국 최초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KAI 에비에이션캠프’ 운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교육기부를 통한 청소년 체험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0년부터 시작된 ‘KAI 에비에이션캠프’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교과과정 속의 수학·과학 원리를 항공기 개발과정과 연계한 체험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2010년 연 500명 규모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KAI에비에이션 캠프’는 현재 연 5000명 규모로 성장해 지난 6년간 총 1만80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 연 1만명 규모로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희 KAI 경영지원총괄 상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KAI 에비에이션 캠프’를 세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또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체험 캠프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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