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수업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가게 운영 노하우 및 동기 부여, 전문가 코칭 등을 12주 간에 걸쳐 무료로 제공하는 배달의민족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배달의민족은 장사수업을 통해 노력한 만큼 매출이 나지 않아 위기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6월 초부터 8월 하순까지 이어질 장사수업은 맨 손으로 시작해 ‘총각네 야채가게’의 성공 신화를 일군 이영석 대표가 직접 이끈다. 이 대표는 지난 18년 간 쌓아 온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12주 간의 집중 교육 과정에 고스란히 담아낼 계획이다.
이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일만큼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밀도 높은 교육으로 집중적인 코칭을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장사수업은 배달의민족 가맹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2일부터 27일까지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http://ceo.baemin.com/)에서 본인의 사연을 담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서류 심사와 오프라인 면접을 거쳐 총 30 명의 업주가 선정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6월 1일 사장님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음식 업소 10개 당 8개 꼴로 5년 내 폐업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프로그램은 많은 자영업자 분들께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매출 증대 등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효과가 이미 증명된 만큼 이번 장사수업도 어려움에 처한 사장님들의 기사회생을 돕는 유용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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