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선후배간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취업의 문을 활짝 열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병원 진단검사학과에서 근무하는 임상병리사는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출신이 상당하다. 현직 임상병리사들이 후배들의 진로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고 매년 청솔동문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취업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문이 출연하는 장학금은 물론 외부장학금도 점차 증가하고 있고 교수장학금도 신설됐다. 학과 내에서는 6개의 전공동아리 운영 및 영어스터디, 학생들의 학술활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지 발간도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등재지 이상의 학술대회에서 매년 각종 학술상을 석권할 뿐 아니라 연구 및 임상실험 분야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관계자는 "2014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95%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많은 졸업생들이 국내외 병원에서 중견병리사를 비롯해 연구원, 보건직 공무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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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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