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 로고[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는 2016년 1분기 905억 원을 달성했고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9.8%로 대폭 성장한 90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엠은 다양한 소속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음원, 광고, 공연 등 다각적으로 구축된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을 통해 연결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이 전년대비 71% 성장한 432억 원을 기록했다.
에스엠은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대형 신인그룹 NCT의 데뷔에 따른 다양한 아티스트의 활동 증대, 중국 내 아티스트 인지도 확대 및 중국 법인 설립에 따른 중국 사업 본격화, 알리바바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음악 및 다양한 상품/MD 에 대한 현지 사업기반 확보, 중국에서의 방송 제작 확대로 인해 2016년에도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스엠컬처앤콘텐츠 역시 2016년도 1분기에 드라마 제작사업의 순항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64.5% 성장한 205억 원, 영업이익은 5억 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5월 현재 SM C&C는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방영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중국 합작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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