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이 12일과 13일 양일간 ‘2016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들에게 항공사 캐빈승무원 진로 탐색의 기회와 항공 안전 관련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12일과 13일 양일간 ‘2016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들에게 항공사 캐빈승무원 진로 탐색의 기회와 항공 안전 관련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대상 박람회다. 올해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주최로 12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박람회에 항공사 중 유일하게 참여해 청소년들을 만난다. 체험 부스에서는 기내 음료 서비스, 기내 방송문 읽어보기와 같은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며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취업 멘토링 및 질의응답과 같은 진로 상담 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캐빈승무원의 가장 큰 업무인 안전에 관해 기내 비상 상황시 브리핑, 보안장비 실습과 기내 응급처치 등을 배워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한다.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항공사의 특징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항공사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비행기도 직접 탑승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내 서비스와 안전 업무를 직접 체험케 해주는 ‘드림 메이커스’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지역 청소년을 만나 항공사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이 가진 역량을 잘 활용하는 활동들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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