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12일 『2016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군포지역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경기도내에서 10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군포시에서는‘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책 읽는 학교」활성화’라는 운영 목표를 가지고 2016년도부터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6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군포지역교육협의회는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혁신교육지구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신용철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공동위원장)과 김윤주 군포시장(공동위원장)을 비롯 시의원, 군포시 책읽는정책과장, 청소년교육체육과장, 군포문화재단본부장, 교수, 교직원, 학부모위원 등 13명으로 출범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운영계획서를 심의하고 군포 지역 사서 인력 지원방안, 학교 도서관 야간 개방 지원, 혁신교육지구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군포시청의 책나라군포 사업과 교육지원청의 독서를 통한 진로탐색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학생과 학부모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책읽기 생활화를 위해서는 군포시와 교육청이 목표를 향한 소통, 협력 등 연계방안에 대한 꾸준한 논의와 실천과정이 필요함을 공감하였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신용철 교육장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5개년 계획인 만큼 예산과 운영계획 등에 대해 더 좋은 방향을 찾기 위해 지역교육협의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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