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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디자인하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창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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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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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 슬로건 아래,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 학부모, 교사, 전국 청소년관련단체, 도민 등 15만 명이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렸다.

경남도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의 청소년 단체들에게 전국단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가족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소년 행복축제, 부스운영, 멘토 특강, 야외무대 운영, 이벤트 행사 등 소요예산만 8억 원이 넘는 청소년행사로서는 가장 큰 전국행사이다.

박람회 첫날인 12일 개막식은 홍준표 도지사,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함종한 청소년단체협의회장, 신은경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등을 비롯해 전국 청소년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개회사에 이어, 홍준표 도지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청소년대표인 마연주 경남청소년참위원회위원장의 답사가 있었고, 31명 청소년 육성 및 보호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개막식 마지막 순서로 참석한 내빈들이 일제히 버튼을 누르자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꿈꾸는대로 미래를 다지인하라’”는 현수막이 펼쳐지는 세레모니에 개막식에 참석한 500여 명의 함성이 울려 펴져 개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우리사회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기를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어야 우리의 앞날도 밝아질 수 있다.”며 “경남도는 지난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도 추진하여,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고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계층 상승이 가능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경상남도’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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