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쯤 되면 '여심 도둑'"…'아이가 다섯' 성훈, 여심 훔치는 심쿵 포인트 베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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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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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이가 다섯'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성훈, 이 남자는 여심 루팡남이 확실합니다!”
 
지난 주말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 연출 김정규)에서 신혜선(이연태 역)을 향한 순애보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성훈(김상민 역)의 심쿵 포인트 BEST3가 공개됐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심쿵 핵직구 속마음 고백’이다. 극 중 성훈은 완벽하게 시선을 강탈하는 조각 외모는 기본, 뛰어난 골프 실력과 대외적으로 선행에 앞장서는 훈훈함까지 어디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완벽 스펙남으로 열연중인 상황.
 
그러나 성훈은 완벽한 스펙에도 불구, 극 중 둔하디 둔한 평범녀 연태(신헤선 분)에게 올인하는 순정파의 모습을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단짠 로코킹’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 ‘무공해 순수남’ ‘청정 순애보 男(남)’등 수많은 수식어를 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주 연태를 찾아가 “보고싶었다”라며 “온 세상이 다 너로 보여. 나는 니가 내 앞에 앉아 있는 것도 신기하고, 꿈꾸는 것 같고 믿기지 않을 만큼 좋아. 근데 넌 내가 왜 싫어?”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대목은 사랑에 진중한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는 반응.
 
뿐만 아니라 실연에 아파하면서도 일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 노력하는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설렘을 더욱 배가시켰다. 스폰서사와의 조인식과 대회를 앞두고 실연을 당한 상민은 명상으로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했고, 조인식 직전까지 대표의 이름을 외우지 못해 안방극장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러나 막상 조인식이 시작된 후에는 완벽히 대표의 이름을 외우는가 하면 수려한 언변으로 장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에게 다시 한 번 반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동생 태민(안우연 분)과는 죽고 못 사는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까지 선보이고 있다. 상민은 투덜거리며 자신의 대회 짐을 챙겨주는 동생이 못내 사랑스럽다는 듯 장난스레 뽀뽀를 하거나 거침없는 스킨십을 선보이며 전국의 형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고.
 
무엇보다 지난 방송 진주(임수향 분)의 부모님이 “자신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것 같다”는 동생의 말에 발끈하며 “웃기는 집구석이네! 감히 내 동생을 싫어하다니!”라며 자신의 일인 것 마냥 발끈하는 모습은 저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이에 다양한 모습으로 매주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성훈에게 ‘맞춤 옷을 입은 듯하다’ ‘연기에 물이 올랐다’, ‘성훈 때문에 주말에 본방사수 한다’ 등의 열렬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꺼내도 꺼내도 계속 나오는 자판기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남다른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여심 루팡남’ 배우 성훈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아이가 다섯'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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