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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그랜드 취업박람회 구직자 열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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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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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16 전주시 그랜드 취업박람회'에 졸업예정 대학생 및 구직자들의 발길이 줄을 이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전주고용노동지청의 공동 주관 아래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총 290여명 모집계획으로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2016 전주시 그랜드 취업박람회 개막식 테이프 컷팅[사진제공=전북도]


시·군 취업박람회 중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주시 취업박람회는 전주시 기업 뿐만 아니라 군산·익산시, 완주군 등에 소재한 기업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이력서 접수 등의 채용절차를 가졌다.

군산에 위치한 특수강 전문회사인 ㈜세아베스틸의 경우 서울 본사에서 인사팀이 내려와 하반기 공개모집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청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 기업인 (주)효성에서 처음으로 참여해 전라북도 청년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주)효성 고용디딤돌 홍보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직‧간접 채용관 뿐만 아니라 도내 유관기관 및 취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여성구인‧구직 컨설팅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진행됐다.

또한 전북대, 전주대가 참여해 예비창업가를 위한 창업컨설팅 및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청년취업관련 사업 안내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에서 구직과 취업정보를 현장에서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 그랜드 취업박람회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부대행사로 이력서 제출을 위한 메이크업, 사진촬영 및 출력 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제과제빵,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현장에 마련된 직업체험관에도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대학생 등 1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관해 현장은 구직 열기로 가득 찼으며, 컨설팅관 및 취업지원관에도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도내 기업의 다양한 채용정보와 취업컨설팅 등을 지원받았다.

행사 현장을 찾은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최근 장기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규인력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많이 있어 다행스런 일”이라며, “이번 박람회에 오신 구직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업 구인난 및 청년실업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곳에서 성공취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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