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초등대처능력을 높여 각종 재난·재해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 원주국토관리청은 각종 사고에 대한 유형별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 등의 업무를 주관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오는 16일부터 실시하는 비상소집훈련과 함께 다양한 재난유형별 토론 및 실행기반 훈련과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해 재난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능력과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를 가정한 현장중심의 국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돼 상황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골든타임 내 초등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의 훈련으로 실시된다.
18일, 훈련 3일차에는 국도 42호선 멧둔재터널에서 도로터널 내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지역주민 및 학생들이 훈련에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훈련과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해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조치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중심의 내실있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훈련기획팀 회의를 실시하는 등 초동조치매뉴얼, 재난대응체계 및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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