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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발기부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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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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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 네이처셀은 세계 최초 버거병 줄기세포 치료제인 '바스코스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당뇨병에 의한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바스코스템은 환자 자신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배양하여 국소주사를 통해 희귀난치 질환인 버거병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이다.

당뇨병에 의한 발기부전 환자인 경우에도 혈관손상에 의한 발기부전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1형 당뇨 남성 환자의 32%, 2형 당뇨를 가진 남성 환자의 46%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한다.

바스코스템의 국소 근육내 주사를 통해 혈관재생과 평활근 재생을 통해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 약물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효과가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유럽에서 6개월이상 발기부전약물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발기부전이 지속된 당뇨병환자들에게 지방줄기세포를 1회 국소 주사시 발기가 회복된 임상연구가 나왔다.

네이처셀은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을 통해 우선 일본에서 재생의료기술로 승인을 받아 내년말까지 실용화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신약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발기부전치료제의 세계시장은 43억달러 규모다.

특히 바스코스템은 기존 의약품의 작용기전과 달리 혈관재생과 근육재생을 통해 안전하고 근본적인 발기부전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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