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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일대 '섹션오피스' 메카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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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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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공급 시작으로 총 3곳 선보여....컨벤션센터, 경기도청, 경찰청 등 비즈니스 인프라 갖춰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원천호수, 신대호수) 일대가 마곡지구에 이어 섹션오피스의 메카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14년 분양된 섹션오피스 ‘광교 원희캐슬’을 시작으로 현재 ‘광교 레이크 프라임’, 광교 레이크뷰타워’ 등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상태다.

섹션오피스란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나눠 공급하는 부동산 상품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규모로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 업무용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달리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춰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일대에 불고 있는 개발호재가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섹션오피스 단지들 역시 큰 어려움 없이 계약을 마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광교호수공원 일대 부동산시장은 수원 컨벤션센터(2018년 예정), 삼성전자 이전완료, 법조타운, 행정타운 등의 풍부한 호재로 연일 뜨거운 열기를 보이는 곳이다.

눈 여겨 볼 만한 것은 섹션오피스 역시 이와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2014년 12월 분양한 광교 원희캐슬은 검찰청, 법원 바로 옆에 조성된다는 입지적 장점으로 조기완판됐다. 여기에 광교호수공원 일대 오피스 시설에는 입주기업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의 입맛에 맞춰 사용이 가능한 섹션오피스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높아 질 것이라는 평가다.

현재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주목되는 색션오피스는 ‘광교 레이크 프라임’과 ‘광교 레이크뷰 타워’다. 두 곳 모두 수원 컨벤션센터 옆에 조성되며, 호수공원조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광교 레이크 프라임’은 고품격 부대시설을 제공해 입주기업의 편의와 쾌적한 업무환경에 신경 쓴 것이 장점. 회의실은 대ㆍ중ㆍ소로 구성해 업무현황에 맞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코인 세탁실, 도심형창고, 영화 및 음악감상실, 북카페, 탁구장, 간이 퍼팅 연습장, 전망대, 이벤트광장 등의 직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광교 레이크뷰타워’는 업무·상업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높이 약 175m로 시공돼 경기권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내부구성으로는 실별 온도제어와 지역 냉난방 시스템이 설치되고, 3개 층마다 회의, 휴식 등이 가능한 멀티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중·대 회의실 및 Den(서재와 휴게기능이 결합된 힐링공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 주변으로 컨벤션, 행정타운, 법조타운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이와 관련된 공연, 금융, 법무 연관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상당한 상황”이라며 “특히 기업이 원하는 대로 구성 가능한 섹션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섹션오피스 투자 관련 문의도 상당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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