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전남대서 광주시민 400명 대상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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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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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박3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전남대학교에서 '1980년 5월 광주가 2016년 5월 광주에게 -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보내는시그널' 을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 광주시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한다.
 

[사진= 아주경제 DB]

이 특강은 전남대가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는 '용봉포럼'에 박 시장을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박 시장은 오후에는 광주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해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회, 부상자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눈다. 오월단체 관계자와 고(故) 이철규 열사의 모친과도 면담한다.

박 시장은 밤에는 상권이 활성화된 '1913송정역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을 응원한다.

송정역시장은 1913년 문을 연 전통시장으로 지난달 18일 새 단장해 재개장했다. 55개 점포 중 17개 점포에 청년상인들이 입점해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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